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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송창식] 어머니(쏭아 라이브 카페공연) 완창 녹음과 영상 본문
45년전 세시봉 데뷔 때 처음 부르시고(완창)
정말 대단한 팬심이 송님을 다시 부르시게 하셨네요.
어머니!
먼옛날 십자군 전쟁때 이야기 입니다
병드신 노모를 집에다 혼자 남기고 전쟁터에 나가게 된 어느 병사와
그 아들을 기다리는 늙으신 어머니의 아주 슬픈 이야기예요....
끝없이 달이 밝은 사막 고요히 잠든 그 속에 마을을 이룬 많은 천막 군대의 야영이로다....
모두들 고히 잠자건만 한병정 깨어 앉아서 꿈에도 눈에 보이는 건 정다운 그의 어머니!!
어머니!
나 울며 당신 떠났으나 나는 참 행복스런 병정이요...
나 오늘 저녁 어머니 곁에 있지 않되 서러워 마시오
나멀리 여기서 어머니 생각하오
저 멀리 동이 틀 때까지 그 병정 깨어 앉아서
꿈에도 눈에 보이는 건 정다운 그의 어머니
저 멀리 나팔 소리 날 때 뭇병정 준비하누나
전진 할 시간 앞에 두고 나머지 편지 쓰도다
어머니!
고됬던 시간 이르러서 이제 적진을 향해 전진하오
나 만일 죽어 어머님 다시 못뵈어도
서러워 마시오 영광의 그죽음 나 달게 받으리...
홀로 외로운 그의 어머니는 주름진 손에 편지를 들고 비는 말이
"오! 성모 마리아.
내 아들 한번만 더 오게 하여주!!!!"
그 후 몇달이 지나서..
아들의 전사통지서를 가지고 온 우체부의
"편지요"하는 소릴들은 사람은
그만 그 아들을 기다리다가 돌아가신 어머님의 머리맡에서 주기도문을 외우고 계신 신부님 한사람 뿐이었습니다
오, 오 ! 마리아 오!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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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2일 "쏭아"에서 '어머니' 공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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