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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기사

[기사] 송창식소개

by 팬더54 2008. 11. 10.

 

[송창식 소개]

 

1948년생
''1968년 듀엣 '트윈폴리오'로 데뷔
1970년 솔로 데뷔
활동연대: 1970, 1980
포크, 발라드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에 이르기까지의 당시 젊은이의 문화는 청바지와 장발 그리고 통기타로 함축될 수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그것을 상징하는 우상이 있기 마련이었고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송창식이 속해있었던 듀엣 '트윈폴리오'였다. 비록 짧은 활동이었지만 트로트 일색이었던 그 당시 가요계를 비추어볼 때 이들의 등장은 젊은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트윈폴리오'는 송창식과 윤형주로 구성되어 있었고 1968년에 데뷔, 당시 음악감상실을 무대로 최초로 선보인 DJ문화에 맞물려 다운타운가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트윈폴리오'는 주로 팝송을 번안해서 불러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는데, '하얀 손수건', '웨딩케익' 등은 그들을 한국의 사이먼 & 가펑클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했다.

 

하지만 약 2년간의 활동 후 1970년 각자가 솔로로 데뷔하게 되면서 해체하고 말았는데, 그 후로도 80년대에 이르기까지 열성팬들에 의해 재결합 여부를 둘러싼 소문들이 끊임없이 나돌기도 했다. 이것이 송창식의 초창기였고 이제는 솔로로서의 송창식, 그 1980년대를 이야기해보기로 한다.

 

송창식은 솔로로서 더 큰 빛을 발휘할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듀엣에서보다는 자신만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기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런 시간을 많이 갖게 되면서 또한 팬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자신의 음악에 대해 보다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80년대 중반,모음악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음악은 통기타도 아니고 포크도 아닌 자신만의 음악이라고 말한적이 있었다.

 

''''''''''''''''''''''1970년대는 그의 최고의 전성기였다. '피리 부는 사나이', '날이 갈수록', '고래사냥', '왜 불러' 등이 히트했고, 그만의 색깔을 확립할 수 있었다. 특히 영화 '고래사냥'에 삽입된 동명타이틀곡인 '고래사냥'은 당시 젊은이들의 애환과 모순된 사회에 대한 해석으로 폭발적인 지지도를 얻기도 했다. 70년대 후반을 장식했던 '사랑이야' 역시 빠뜨릴 수 없는 명곡이다. 그의 부인 한성숙씨가 가사를 붙여 사랑을 주제로 한 애창곡으로 널리 사랑을 받았다. 1980년대에는 '우리는...(연인)', '푸르른 날', '참새의 하루', '선운사' 등이 꾸준히 히트되었다.

 

[히트곡] 날이 갈수록, 피리 부는 사나이, 고래사냥, 왜 불러, 사랑이야, 우리는..., 참새의 하루, 선운사, 상아의 노래, 꽃보다 귀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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