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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송 추억에 젖어보세요
[매일경제 2006-08-29 16:17]
'피리 부는 사나이' '바보처럼 살았군요' '좋은 걸 어떡해'…. 가요의 고전들이라고나 할까. 그런 고전들을 불렀던 포크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송창식, 김도향, 윤형주, 김세환, 해바라기가 함께하는 콘서트다. 9월 1일 오후 8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시간 동안 펼쳐지는 무대다.
워낙 라이브에 강한 관록의 가수들이다. 시간 배정 안 했다간 끝도 없이 무대를 차지할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다. 해바라기 20~25분, 김세환ㆍ윤형주ㆍ송창식은 합동무대를 포함해 60~70분, 김도향 20~25분씩 배정했다.
이날 무대에서 불러줄 노래들의 면면은 이들이 어느 정도 오래, 또 강하게 대중들의 가슴 속을 파고들었는지 알려준다.
먼저 해바라기가 들려줄 노래들.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모두가 사랑이에요'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등이다.
김세환이 '길가에 앉아서' '토요일밤에'를 부르고, 윤형주가 '우리의 이야기' '조개 껍질 묶어' '바보'를 들려준다.
송창식의 노래들을 빼놓을 수 없다. '고래사냥'으로부터 '상아의 노래' '피리부는 사나이' '애인'까지 그의 노래는 그가 노래 부르던 당대의 영혼을 닮아 있다.
여기에 김도향이 낀다. '바보처럼 살았군요'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준다.
그들이 청바지 입고 통기타 퉁기며 낭만을 전파하던 시절이 참 먼 과거가 됐다. 송창식이 윤형주와 함께 트윈 폴리오를 결성한 게 1968년이니 벌써 38년 전 일이다. 그의 인기는 그의 폭발적 가창력만큼이나 폭발적으로 70년대 들어서도 오랫동안 지속됐다.
또 윤형주, 김도향은 우리 광고 음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들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서 지금과는 모습이 많이 다른 CM송 등 상업 음악의 진수도 슬쩍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시대를 함께 걸었던 음악평론가 이백천 씨가 사회자로 나와 구수한 입담을 선사한다. 5만~6만원.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 1544-1599
[이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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