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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오세요 송창식-선운사 봄기운이 완연해진 날씨 탓인지 몸에서 비명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쫙 펴고 밖으로,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이야기지요. 오늘의 주인공은 4월과 잘 어울리는 송창식의 입니다. 이런 걸 예술의 힘이라고 해도 될까요? 알려지지 않은 작은 시골역이었던 정동진이 ‘모래시계’라는 드라마 하나로 관광명소가 되어 사람들이 바글거리듯, 이용의 때문에 10월의 마지막 날이 뭔가 중요한 날처럼 여겨지는 것 말이죠. 음, 이건 조금은 다른가요? 어쨌든 이 노래가 나오기 전에도 이미 많은 문인들이 선운사를 노래했답니다. 서정주도 그렇고 최근의 최영미 시인도 그렇구요.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 지는 건 잠깐이더군 /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 님 한번 생각할 틈 없..
“우리는 눈빛만 봐도 어떤 음을 내야 하는지 안다” 송창식·윤형주, 대조적인 성격과 음색으로 완벽한 화음 李善珠 TOP CLASS 편집장 (sunlee@chosun.com) 20050803-통기타 해변축제(대천)송창식.윤형주-하얀손수건 송창식과 윤형주. 1968년 초 결성한 ‘트윈 폴리오’로 포크 음악의 새 장을 열었던 두 사람을 대천 바닷가에서 만났다. 지난 8월 3~4일 열린 ‘제1회 대천 통기타 음악축제’에서 윤형주(58세)는 사회자로, 송창식(59세)은 출연자로 한 무대에 섰다. 축제 마지막 날 저녁 8시, 행사를 30분 정도 앞둔 시각에 바닷가 카페에서 윤형주를 먼저 만났다. 윤형주는 연신 전화를 받으면서도 이 사람 저 사람 챙기느라 바빴다. 송창식이 행사장에 나타난 것은 밤 10시가 넘어 축제..
신동아 2001년 1월호 [가요비사] 대통령과 대중가수 전두환과 조용필의 독재 서태지와 김영삼의 파격 대통령은 민심을, 인기가수는 대중을 무기로 한다면 둘의 지지기반은 겹칠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서로간 밀월 또는 갈등 관계가 생길 수 있다. 대통령과 대중가수가 벌이는‘애증의 곡예’는 한편으로 대중가수의 영향력이 그만큼 막강해지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임진모 대중가요란 늘 같다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끊임없이 바뀐다. 대중가요가 표현하는 정서는 시공을 초월해 유사한 반면 시대마다 유행하는 색채와 분위기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과거에 세련된 노래라 해도 세월이 흐르면 어쩔 수 없이 퇴색하는 법이다. 긴 시간이 지난 뒤 우연히 옛 노래를 들으면 ‘저 시절이었으니까 저런 노래가 유행했다’는 것을 ..
[스포츠월드]대중음악 거장들 다 어디 갔나 [세계일보 2006-01-16 20:05:28] 숱한 걸작들을 쏟아낸 통기타 음악인들말초신경 자극하는 값싼 노래들에 밀려나지금 미래를 향한 그들의 예술 혼이 그립다 꼭 십년전 새해 벽두에 나는 이렇게 썼었다. 올해 나의 관심은 침묵하고 있는 거장에 대한 외로운 기대이다. 1986년 ‘담배가게 아가씨’, ‘선운사’ 등의 걸작을 담은 앨범을 끝으로 새로운 앨범을 내지 않고 있는 송창식의 목소리를 1996년에는 듣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가 줄기차게 추구해온, 하지만 아직 완전한 결실을 맺었다고는 할 수 없는 우리 전통음악을 향한 그의 음악적 집념이 성숙하게 발효되어 우리를 경악시키기를 또한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시간은 또 다시 십년이 흘렀고 우리 대중음악사..
안도현은 ‘그의노래’에 왜 가슴을 칠까 송창식 배문성기자 msbae@munhwa.com 송창식82-A01슬픈얼굴짓지말아요 시인 안도현·이문재·박철씨…. 이제 40줄에 들어선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시인들이다. 이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술자리에서 부르는 노래가 비슷한 시대의 노래들로 통일되어 있다는 것. 이씨의 애창곡은 가수 송창식씨의 노래 ‘선운사’다. 박씨는 가수 정태춘씨의 노래 ‘서해에서’를 애절하게 부르는 것이 특기다. 안씨는 송창식씨의 모든 노래를 부른다. 역시 40대인 중견소설가 신경숙씨와 시인 조은씨가 몇년전에 나왔던 이명세 감독의 영화 ‘첫사랑’ 삽입곡으로 송창식씨의 노래 ‘밤눈’을 추천했다는 사실은 문단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연이다. 이 40대의 한국 문인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송창식, 정태..
[Life & Culture] 창식.형주.세환이가 돌아왔다 하나의 결이 되어 2집 1984년 1월(1984년 3월) 1968년 겨울 여대생들은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다. 무대 위의 두 청년은 기타를 퉁기며 노래를 시작하려 하지만 쉽지않다. 환호성이 너무 커 서로 키(key)를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선한 인상의, 각시탈을 연상케하는 한 명이 긴 장발을 쓸어넘기며 객석을 향해 '쉬~'하고 입에 손가락을 갖다댄다. 이내 환호성은 잦아지고 잔잔한 정적이 찾아올무렵 두 명의 청년은 기타에 맞춰 노래를 시작한다.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1968년 겨울, 무교동에 위치한 음악감상실 '세시봉'의 한 장면이다. 포크 빅3를 만나다 ''''트윈폴리오의 윤형..
소녀들의 가슴에 포크의 화살을… 하나의 결이 되어 1집 1984년 1월(1984년 3월) 최초 남성포크듀오 트윈폴리오가 빚어낸 감미로운 하모니는 포크의 대중화에 거대한 불을 지폈다. 비록 저항성이 없는 감미로운 번안곡 발표에만 그친 음악적 아쉬움이 있지만 등 주옥 같은 레퍼토리는 1970년대를 관통해 지금도 살아꿈틀거리는 불멸의 노래가락이다 . 트윈폴리오는 듀오가 아닌 트리오로 시작했다. 60년대말 무교동의 유명 음악감상실 세시봉은 통기타붐을 주도했던 포크가수들의 메카. 홍대 도안과 2학년 이상벽(현재 방송MC)은 세시봉에서 이란 프로의 사회를 맡고 있던 인기 MC. 그는 늘 홍익대 교정에서 기타를 치며 멋들어지게 노래를 불러대는 서울예고 출신 송창식을 기억하고 이선권 사장에게 소개를 했다. 당시 세시봉..
송창식-슈베르트자장가, 아베마리아 그를 국민가수라 불렀다 2년남짓 활동한 트윈폴리오는 윤형주의 학업문제로 팬들의 아쉬움속에 1969년 12월 종지부를 찍었다. 송창식은 70년 3월 MBC 에 '비야 내려라'를 부르며 솔로가수로 새출발했다. 이때 불렀던 노래들은 비틀즈의 LET IT BE를 번안한 '내버려두오'와 YESTERDAY 등 주로 팝송들이었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 폭넓은 대중적 사랑을 얻은 것은 타고난 노래실력외에도 여성취향의 달콤한 멜로디가 한몫 거들었다. 송창식은 한대수, 김의철, 김민기, 양병집 같은 우직하고 사회참여적인 정통포크가수는 아니었다.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달콤한 사랑노래를 부르는 상업포크가수였다. 은유적인 저항적 노래가락에 공감하는 많은 정통포크팬들에 의해 그의 노래는 ..
[평론:최규성] 추억의 LP여행-송창식(上)기타 선율에 실어보낸 고단한 삶 [75 송창식2집] B-3 사랑(Over and over) 가수들 조차도 노래잘하는 가수로 찬사를 보냈던 송창식. 그가 들려준 서정적이고도 신명나는 노래가락들에 자유로왔던 70년대 젊은이들은 없었다. 포크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30여년동안 걸어온 음악세계는 성악, 팝송, 포크, 트로트에서 국악적 요소가 녹아든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실로 형형색색이었다. 명 짧기로 유명한 대중가요계에서 그의 질긴 음악생명력은 무엇보다 더 모든 계층을 포용한 편안한 노래가락에서 얻어졌다. 또한 바보스럽게 히죽 웃는 모습은 그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은 친숙함을 주었다. 송창식은 동시대 모든 젊은이들이 노래 한곡쯤은 외우고 다녔을 만큼 사랑받았던..
2004년 11월 19일 방영되어 KBS인물현대사-김민기편에서 잠깐 소개된 ''송창식-조경옥님이 불렀던 '공장의 불빛-이세상 어딘가에'부분을 발췌 녹음하여 올립니다
1973년 제작된 마음은 푸른하늘에서 영환역을 맡아 출연하였구요 주제곡을 작곡하였다는데 어떤 곡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관계된 기사 스크랩이 있어서 같이 올립니다 영화제목 마음은 푸른 하늘(1973) 감 독 : 박태원 배 우 : 남궁원 , 김상희 장 르 : 계몽 상영시간 : 97분 제 작 사 : 제작국가 : Korea, South 관람등급 : NRD 출시날짜 : 1973년 월 일 제작년도 1973 제작자 김진관 제작사 동아흥행 제작비용 배급사 심의일자 1973-11-13 심의번호 개봉일자 1973-11-30 관람인원 6,396명 관람기준 중학생 관람가 상영시간 97분 개봉극장 국제 각 본 이희우 감 독 박태원 조감독 천성육 기획자 박인재, 최현민 촬 영 유영길 촬영보 장선운 촬영장소 조 명 김..
"난 50년째 수련중… 추억으로 먹고 살진 않겠다" 지방돌며 콘서트 라이브 무대서는 가수 송창식 "음악이 인생의 전부인 사람 우리나라엔 한 명도 없어" [조선일보] 한때 우리 젊음이 열광했던 송창식(宋昌植·58)은 추억의 인물로 되살아 오는 줄 알았는데, 그는 이를 경멸했다. “요즘 70·80년대 추억 바람이 부니, 윤형주가 다시 ‘트윈폴리오’를 하자고 해요. 그에게는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것으로만 충분해요. 하지만 음악이 인생이면 그럴 수가 없죠. 매일 수련해야죠. 나이만큼 발전한 노래를 불러야지 스무살 때 노래를 할 수 없어요. 그래서 ‘너는 전혀 발전 안 했기 때문에 듀엣을 할 수 없다’고 했죠. 윤형주는 수련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건 노래가 인생인 자와 아닌 자의 차이죠.” 그와 인터뷰하..
과거로의 아름다운 나들이--[나의 기타이야기] 송창식-나의기타이야기 버전1,2 오리지널곡 송창식['78 Song Chang Sick] B01 나의기타이야기와 1990년편곡 송창식['90 골든2집]05 나의 기타이야기 연속듣기 옛날 옛날 내가 살던 작은 동네엔 늘 푸른 동산이 하나 있었지 거기엔 오동나무 한 그루하고 같이 놀던 소녀 하나 있었지 넓다란 오동잎이 떨어지면 손바닥 재어보며 함께 웃다가 내 이름 그의 이름 서로서로 온통 나무에 이름 새겨 넣었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하늘이 유난히도 맑던 어느 날 늘처럼 그녀의 얼굴 바라보다가 그녀 이름 새겨 넣은 오동나무에 그녀 모습 담아보고 싶어졌지 말할 때는 동그란 그..
[주]윈드버드에서 펀글입니다 '''하얀손수건'의 1절을 2번 부를 수 밖에 없었던, 그 이유? 심각한 이유가 있을 줄 알고 귀 기울여보니 바로 윤형주의 불성실함(?)때문이었다니... 송창식이 일러준대요. " "윤형주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작사를 할 수 있었다. 외국곡을 가지고 오면 번안을 했다. 사실 그전에는 영어로만 불렀다. 그래서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하나 꽤 노력하기도 했다. 박정희 대통령 때에 공공장소에 가서 노래할 때는 우리말로 노래를 번안해서 불러야 한다는 일종의 약속법이 있어서 그렇지 않으면 출연을 못했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 번안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웨딩케익을 번안할 때 윤형주와 같이 번안을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윤형주는 의대에 다녀서 공부를 해야 하므로 바쁜지 해 오지 않아 내가 번안..
1974년 9월28일-30일까지 남산드라마센터에서 있었던 송창식 리사이틀(딩동댕지난여름) 포스터입니다
1987년 10월 3일 조간 12면 신형원 「개똥벌레」-송창식 「참새의 하루」등, 삶의 의미담은 「메시지송」인기
1986.11.01 조간 12면 김정호 유족돕기 이색 새 앨범. 송창식등 16명 고인히트곡 새로 취입.. 사랑의 앨범 잊으리라(1986.11.26)
1985.02.15 조간 12면 올해 카톨릭 가요상. 송창식 대상차지 양희은은 공로상기사입니다.. 1986년 8월 18일 송창식-우리는
1982.02.16 조간 12 작사=송창식-작곡-이현섭씨 가톨릭 가요대상 결정기사입니다.. 송창식-가나다라